리플(XRP) 9.5억달러 매집했던 에버노스…미실현 손실만 3.9억달러
[CBC뉴스] 전 리플 임원이 설립한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가 XRP 대규모 매집 이후 상당한 평가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에버노스 홀딩스는 2025년 가을 개당 평균 2.44달러 수준에서 약 9억5000만 달러 규모 XRP를 매수했다. 그러나 이후 시장이 급격한 조정 흐름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약 3억8900만 달러 규모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XRP 장기 투자 전략의 위험성과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함께 드러난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XRP 가격은 1.43달러 수준으로, 에버노스의 평균 매입단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기관 자금이 단기 가격보다 장기 생태계 확장성과 규제 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시각도 내놓고 있다.
실제 최근 XRP 현물 ETF 자금 유입은 확대되는 흐름이다. XRP ETF는 올해 들어 최대 수준 순유입 기록을 다시 쓰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 전체에서도 XRP 자금 유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
또 XRP렛저 내 1만 XRP 이상 보유 지갑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장기 보유 심리를 보여주는 신호로 거론된다.
반면 단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미국 물가 지표 부담과 중동 긴장, 글로벌 위험자산 변동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알트코인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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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