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다우 5만선 돌파·나스닥 또 뛰었다…15일 미국 뉴욕 증시, AI 랠리에 일제히 상승 마감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한국시간 15일 상승 마감하며 자산 선호 심리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 러셀2000지수까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이어지는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기술주 매수세가 지속된 점이 증시 상승 배경으로 해석됐다. 최근 미국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26포인트(+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만200.54까지 오르며 심리적 저항선인 5만선을 안정적으로 웃도는 흐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14포인트(+0.77%) 상승한 7501.39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7517.12까지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AI·클라우드·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은 232.88포인트(+0.88%) 오른 2만6635.22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6707.14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을 키웠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러셀2000지수는 18.99포인트(+0.67%) 오른 2862.92를 기록했다. 최근 대형 기술주 중심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에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 감지됐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와 함께 국제 유가 흐름, 중동 리스크,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을 동시에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미국 기술주 실적 기대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월가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 속도가 가파른 만큼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유동성과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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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