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20개 성수동 조성”…‘15분 스포츠 생활권’ 공약

2026-05-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16일, 정원오 후보는 ‘15분 스포츠 생활권’ 구축과 ‘서울 핫플 20개 프로젝트’를 내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집 가까이에서 운동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난지·중랑 물재생센터에 대규모 시민체육공간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체육시설 개방 확대, 산책로·하천변 활용 체육공간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를 ‘우리 동네 운동 주치의’로 배치하고, 유아·여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중장년·은퇴자를 위한 ‘인생 2막 플랫폼’ 구축, 전 동(洞) 평생학습센터 조성, ‘서울런’의 전 생애 AI 평생학습 플랫폼 개편, 서울형 평생학습 인증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참석 후 성수동을 찾아 “서울에 20개의 성수동을 만들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기업·시민·상인이 협력하는 ‘타운 매니지먼트’ 방식과 업무지구 확대 구상도 내놨다.

한편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공작정치는 범죄”라고 반박했다. 또 홍준표 전 대표가 오 후보 측 공세를 ‘네거티브’라고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보수의 품격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와 관련해 서울시의 보고 지연 의혹을 제기했다. 고민정 선대위 공동본부장은 “보고를 받고도 감췄다면 직무 유기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이해식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삼성역 공사장을 방문해 점검했고, 정 후보도 17일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과 20일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관련 현안 질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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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