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강세 우리기술은 약세…원전해체 관련주 혼조세 속 온도차

2026-05-18     심우일 기자
원전

[CBC뉴스] 원전해체 관련주가 18일 장중 종목별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와 원전 산업 재부각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지만 일부 중소형 원전주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 속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1만36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원전 수주 기대감과 전력 인프라 확대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원전주 중심 수급이 유지되는 분위기다.

반면 비에이치아이는 7만9000원으로 4.46% 하락했고 케이엔알시스템 역시 5% 넘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전건설은 7% 이상 밀렸고 한전KPS와 원일티엔아이 등도 장중 약세권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전 관련주 내부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실적 안정성과 대형 수주 기대감이 반영되는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반면 단기 급등 부담이 컸던 중소형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이후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프로그램 매매 영향으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전과 전력 인프라 관련주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까지 맞물리며 계속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원전해체 산업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와 해체 로봇, 원격 절단 기술, 전력 시스템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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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