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L 4강 공동응원단 “남북관계 개선 위한 작은 걸음”
2026-05-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공동응원단은 18일 공동응원이 남북 간 정치적 관계 개선을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밝혔다.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의 정욱식 단장은 이날 ‘수원FC 위민-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응원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응원 취지를 설명했다.
정 단장은 스포츠의 정치적 접근이라는 지적에 대해 “스포츠를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하려면 정치적 관계가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가 정치와 완전히 분리돼 있었다면 선수들이 정치적 상황으로 오랜 기간 교류하지 못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공동응원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냉랭한 현실 속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통해 우의를 나누는 스포츠 정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북협력기금 지원 타당성 논란에는 “이번 공동응원이 기금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공동응원을 ‘북한팀 응원’으로 표현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며 “명칭에서 드러나듯 특정 팀이 아닌 양 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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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