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7400선 붕괴 압력…외국인 매도 속 코스닥은 버티기 흐름

2026-05-19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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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혼조 마감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외국인 매도 압력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날 장중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96포인트(1.70%) 내린 7,388.08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역시 22.19포인트(1.89%) 하락한 1,149.11 수준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0.07%) 오른 1,111.89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508개에 달한 반면 상승 종목은 302개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 역시 하락 종목 942개, 상승 종목 583개로 약세 종목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코스피 시장이 약 2조2026억원, 코스닥 시장은 약 9076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 증가율은 각각 -94% 수준을 나타내며 전일 대비 거래 열기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코스닥 시장은 일부 바이오·로봇·광통신 테마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며 낙폭 방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역시 일부 종목군에 유입되며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미국 금리 방향성과 중동 리스크, 외국인 수급 변화가 국내 증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코스피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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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