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재편되나 촉각?…리플XRP ETF 전량 매도에 시장 ‘술렁’

2026-05-20     심우일 기자
리플

[CBC뉴스] 골드만삭스가 올해 1분기 XRP ETF 보유 물량을 모두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기관 자금 흐름 변화가 리플(XRP) 투자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21셰어스 등 XRP ETF 상품에 약 1억54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 당시 기준으로는 XRP ETF 최대 기관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1분기 보고서에서는 XRP ETF와 솔라나(SOL) ETF 보유분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트코인 ETF는 여전히 7억 달러 이상 규모를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기관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XRP와 SOL 등 알트코인 ETF는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 비중 축소 대상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골드만삭스의 매도 자체를 XRP 장기 전망 악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일 가능성과 함께, 향후 미국 내 현물 ETF 제도 변화에 따라 재진입 여지도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XRP는 최근 ETF 승인 기대감과 리플 생태계 확장 이슈, RLUSD 스테이블코인 성장 기대 등을 기반으로 기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횡보 흐름과 거래량 감소, 기관 매도 이슈가 겹치며 시장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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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