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물산, 장 초반 VI 발동…미국 증시 급등 분위기 속 투자심리 자극
[CBC뉴스] 삼성물산이 21일장에서 장 초반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 강세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물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21일 오전 8시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 가운데 동적 VI가 발동됐다. 발동 가격은 39만7500원이었으며, 동적 VI 기준 가격은 38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괴리율은 +3.24%를 기록했다. 이후 오전 8시 2분 VI가 해제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상승 흐름도 국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 강세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 흐름이 겹치며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도체와 건설·상사 계열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휴전 기대감이 일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낮추면서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살아난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건설·상사·바이오·에너지 부문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지배구조 관련 핵심 종목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수급이 유입될 경우 단기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VI 발동은 단순히 가격 변동폭 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화 장치인 만큼, 반드시 추가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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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