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미금변전소서 미확인 비행물체 폭격 가정 재난대응훈련 실시

2026-05-21     박종규 기자

한국전력은 접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한전은 경기 남양주시 미금변전소에서 경기북부본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남양주시, 군부대, 소방, 경찰, 보건소, 의료기관과 함께 ‘202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접경지역의 안보 상황을 반영해 미확인 비행물체 폭격으로 주요 전력설비가 파손되고, 남양주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도 참여했다. 국민참여단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각 기관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한전은 본사와 경기북부본부 상황실,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상황 접수·전파, 비상대책회의, 유관기관 출동, 인명구조, 화재 진압, 정전 고객 임시복구, 피해 설비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점검했다.

김동철 사장은 훈련 지휘 중 "재난은 예고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