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1만원선 회복 시도…원전·전력 인프라 기대감 재점화

2026-05-22     심우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22일 장초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다시 11만원대 안착 시도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과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11만37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5300원 상승하며 4%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11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거래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시장에서는 원전 산업이 다시 중장기 성장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기저전력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전력 소비가 예상되면서 원전과 차세대 전력 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 원전 대표주인 두산에너빌리티에도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생태계 참여를 확대하며 차세대 원전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향후 북미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 확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원전뿐 아니라 가스터빈과 발전 설비 분야 경쟁력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발전 기자재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로봇·AI·전력설비·원전 관련 테마로 수급이 순환하는 흐름도 감지된다. 미국 증시 강세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최근 단기 상승폭이 컸던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장중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경우 주가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기 성장 스토리는 살아 있다”는 기대와 함께 “단기 과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주식 및 금융시장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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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