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한화오션·대한조선 강세…조선주 주말장 흐름은?

2026-05-22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국내 조선주가 22일 장중 일제히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 기대감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수요 확대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조선사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현재 삼성중공업은 장중 2만9525원까지 오르며 875원 상승, 3%대 강세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현 시각까지 414만주를 넘어서는 등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조선업종 전반의 분위기도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오션은 장중 12만2800원까지 오르며 8%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대한조선 역시 7만300원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HJ중공업 등도 동반 강세권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운송 수요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LN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시장 회복 가능성이 조선 대형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LNG선과 해양플랜트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 업황 회복 기대감이 꾸준히 반영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흐름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 확대 기대감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가 상승 흐름과 함께 수주 잔고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유럽·중동 지역 LNG 공급망 재편 흐름도 국내 조선사들에게 우호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조선주가 단기간 급등 흐름을 이어온 만큼 차익실현 매물 가능성 역시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실제 신규 수주 규모와 실적 개선 흐름이 향후 주가 지속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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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