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거래대금 몰리며 상한가 도달…다시 중동 긴장 변수 대두 월요일 장은

2026-05-23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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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빛과전자가 하루 만에 시장 중심에 섰다.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급등한 6610원에 거래를 끝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000만주를 웃돌았고 거래대금 역시 2500억원을 넘어서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 확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외신에서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미국 공중급유기 수십 대가 집결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중동 리스크가 다시 글로벌 금융시장 변수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공중급유기는 장거리 공습 작전에 필수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대응 수위를 높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수록 방산·양자·AI 인프라·광통신 관련주로 자금이 순환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빛과전자는 광통신 부품과 광반도체 계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테마가 재차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이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관련 종목군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군사·보안·AI 네트워크 체계가 고도화될수록 광통신 기술 중요성이 더 커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장중 흐름도 가팔랐다. 빛과전자는 522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고, 결국 장 마감까지 상한가 수준을 유지했다. 장중 저가는 5130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4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와 AI 인프라 경쟁, 양자기술 투자 확대 이슈가 동시에 얽히며 관련 테마주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단기 과열 흐름이 강해진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 역시 나온다.

최근 시장은 단순 실적 중심 장세보다는 지정학·기술·정책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흐름에 가깝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광통신 인프라 수요 증가, 중동 긴장 고조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는 분위기다. 빛과전자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한 테마 수급이 유입된 사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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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