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5000달러 되찾았다…“미국·이란 휴전 연장 기대감”

2026-05-24     권오성 기자
비트코인

[CBC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심리적 기준선인 7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이 선을 회복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곧 최대 60일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규제 우려를 이유로 토큰화 주식 관련 결정을 미루면서 7만5000달러 아래로 크게 밀린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중재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과 이란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 대가로 미국은 이란 항구 봉쇄를 완화하고, 해외에 묶인 이란 자산을 풀어주는 한편 제재 완화에도 동의할 수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를 논의하고 있으며, 핵 계획 같은 세부 문제는 연장된 휴전 기간에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움직임이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곧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친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번 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지도자들의 요청을 받은 뒤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재개를 보류했다.

코인게이프가 CBS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읽어본 이란과의 합의 초안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초안에 서명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고, 양측이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뉴욕포스트에 늦게 관련 소식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진전이 있었고, 현재 합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폴리마켓 자료는 6월 35일(현지시간)까지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에 이를 가능성을 39%로 나타냈다. 또 7월 31일(현지시간)까지 양측이 평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59%로 제시됐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