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남 의혹,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평택을 단일화에 선 긋기

2026-05-25     하영수 기자

[CBC뉴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조 후보는 이날 평택 정토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민을 상대로 한 고리 대부업체를 차명 운영했다는 심각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민주개혁 진영의 맏형이자 집권당인 민주당이 책임 있는 선택으로 결자해지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진보 진영 내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 후보는 “그간 ‘내란 제로’를 위해 연대와 통합을 강조해왔지만, 김 후보를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단일화를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민주당이 먼저 판단해야 한다”며 “본인과 친동생의 육성이 공개된 만큼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차명 운영하고 배당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업체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설립·운영됐고, 최근 2∼3년간 신규 대출이 없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또 “관계 기관에 폐업 신고를 마쳤으며 청산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김 후보의 폐업 절차와 관련해서도 “보도 이전에 2030년까지 영업 연장 신청을 해놓고, 이후 폐업을 결정했다”며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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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