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존재감 부각…미국·이란 휴전 흐름도 변수로 떠올라
[CBC뉴스] 유니셈(036200)이 26일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액침냉각 관련 인프라 기대감, 미국·이란 휴전 협상 흐름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 등을 함께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유니셈은 장중 1만1410원 선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만1600원까지 올라 단기 매수세 유입이 확인됐다. 거래량 역시 28만주를 넘어서며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비교적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열 제어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액침냉각과 냉각 인프라 관련 테마가 확산되면서 칠러 및 열관리 장비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과정에서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액침냉각 기술이 차세대 인프라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고성능 GPU와 AI 서버가 늘어날수록 냉각 솔루션 중요성이 커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나는 흐름도 시장 변수로 거론된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경우 국제유가 부담이 낮아지고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이 반도체·AI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반면 협상 과정에서 돌발 변수나 군사적 긴장 재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휴전 협상 진전 여부가 이번 주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유니셈 주가는 최근 AI 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과 함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움직임,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등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1만1000원 지지 여부와 함께 장중 고점인 1만1600원 돌파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액침냉각과 AI 인프라, 전력 효율화 테마가 동시에 움직일 경우 반도체 장비주 내 순환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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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