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강세…중동 휴전 기대감 속 원전주 다시 꿈틀

2026-05-26     심우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26일 장중 다시 11만원선을 웃돌며 원전 대표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 두산에너빌리티는 11만3000원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화면 기준 거래량도 360만주를 넘어서며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흐름이 이번 주 증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여전히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과 국제유가 흐름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과 AI 데이터센터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시장에서 대표적인 에너지 인프라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원전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시 ‘11만빌리티’ 구간을 회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증시에서는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이 살아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 과거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기대감이 부각됐을 당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사례도 있었다.

다만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 변동성과 함께 원전·방산·전력설비 관련주로 자금이 재차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화요일장 이후 중동 뉴스 흐름과 뉴욕증시 방향성,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을 함께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기대감과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확대 흐름,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의 재료가 복합적으로 거론되며 최근 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스터빈 장기계약도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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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