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美·이란 폭격설 변수 속 VI 발동…광통신주 다시 들썩이나

2026-05-26     심우일 기자
광통신

[CBC뉴스] 대한광통신 주가가 장중 급등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AI 인프라와 광통신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군에 자금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장중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1시37분 정적 VI가 발동됐으며 발동가는 2만7600원으로 나타났다. 정적VI 기준 대비 괴리율은 +10.17%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공습 가능성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위험자산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흐름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한적 군사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런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관련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케이블과 광통신망 구축 수요는 AI 서버 확대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가 이어지는 분야로 평가된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통신망 투자 확대와 AI 시대 네트워크 고도화 흐름 속에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광통신 업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는 대한광통신 외에도 광전자, 빛샘전자, 빛과전자 등 광통신 관련 종목들이 함께 움직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와 광인터커넥트 기술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중소형 종목들의 거래대금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변수, 미국 증시 흐름, AI 인프라 투자 확대 여부 등이 이번 주 광통신 테마의 추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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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