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빛과전자·대한광통신·한국첨단소재, 중동 긴장 재확산 속 광통신주 동반 강세…호르무즈 변수 촉각
[CBC뉴스] 광통신 및 첨단소재 관련 종목들이 26일 장에서 일제히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AI·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연관된 광통신 테마주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이날 시장에서는 광전자, 빛과전자, 대한광통신, 한국첨단소재 등이 나란히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광통신과 한국첨단소재는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가 글로벌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월요일 이란 남부 전략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 인근 지역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님 통신과 파르스 통신 역시 시리크와 자스크 주변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측은 자국 방어 체계가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다. 이란 측은 외국 세력의 군사 행동이 국제 항행과 에너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필요할 경우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다시 확대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확대 흐름 속에서 광통신 장비와 광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유지되는 분위기다.
광전자와 빛과전자는 광반도체·광소자 분야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종목이며, 대한광통신은 광케이블 및 통신 인프라 관련 대표 종목으로 거론된다. 한국첨단소재 역시 첨단 소재 분야 기대감과 함께 강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갈등이 실제 군사 충돌로 확대될지 여부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최근 휴전·협상 가능성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양측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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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