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⑦ ㅣ K-조선·에너지·대미투자 등 산업 정책 가속…공급망 총력전
Kim Jung-kwan,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nominee ▷ 출생: 1968년 10월27일
● 2026-05-27
김정관 장관 "K-조선 공급망 핵심"...조선기자재·중소조선 지원 약속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7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라IMS를 방문해 조선기자재와 중소조선 업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정관 장관은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지능형 자율유지보수 통합시스템' 개발 현황을 점검한 뒤,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및 중소조선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한라IMS, 파나시아, 동화엔텍, 마린웍스, 랩오투원, 매크론 등 조선기자재 기업과 HJ중공업, 우리해양, 디텍, 선진엔텍 등 중소조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조선기자재와 중소조선이 K-조선 공급망의 뿌리이자 해양안보의 핵심산업임을 강조하며, "기자재 실증, 초격차 기술개발, 중소조선 일감 확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속도감 있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기자재 실증강화, 친환경 기술개발, 중소조선 선수금 환급보증(RG) 지원, 조선산업 인공지능(AI) 전환 등을 성장의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관 장관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 2026-05-19
착한주유소 334곳 지정…리터당 14~15원 저렴, 물가 안정 기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서울 구로구의 대원 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전국 주유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착한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민단체가 유가 안정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 곳으로, 전국적으로 334개소가 지정됐다.
이들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약 14∼15원 저렴하게, 2회 이상 선정된 곳은 19∼21원 낮은 가격에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산업부는 착한주유소가 물가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석유공사 오피넷과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해 착한주유소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선 주유소의 동참도 독려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3월 0.6%포인트, 4월 1.2%포인트 수준의 국내 물가 완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누적 5회 선정된 주유소에는 '착하디 착한 주유소'라는 명칭과 전용 마크,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회 누적 선정된 주유소는 2곳이다.
김정관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석유가격의 안정적 유지에는 일선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착한주유소를 비롯한 주유소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2026-05-13
정부, 1조 투자·숙련 인력 1.5만명 양성…한국 조선산업 2030 미래 전략 발표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진 강화, 시장 확대, 상생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 모두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 행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자동차 운반선, 벌크선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선박의 국내 발주를 확대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운반선 등 7대 미래 선박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최대 52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24시간 자율 운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조선소를 구축, 생산성을 최대 50%까지 높이는 목표도 제시됐다.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베트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 자국 조선업 육성 의지가 높은 국가들과 현지 조선소 건설 등 협력을 통해 '조선 동맹'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에 이익이 돌아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모색한다.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올해 직영 인력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하고, 정부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1만5000명의 숙련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재무 구조가 취약한 중소 조선소와 협력사에는 1조원 규모의 우대 대출이 제공된다.
김정관 장관은 "K-조선 본진을 튼튼하게 세우고 글로벌 조선 동맹이라는 '학익진'으로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클 수 있게 상생을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겠다"며, "앞으로의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생태계 간의 경쟁인 만큼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약속한 10대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해 K-조선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2026-05-10
김정관 장관, 미 3,500억달러 투자 협상 진행 중…루이지애나 LNG·조선 협력 MOU 체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와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등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미국과의 대규모 투자 협력 방안 논의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빌 해거티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 등 미국 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산업·통상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는 3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김 장관은 1호 투자 사업으로 거론되는 루이지애나주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와 신규 원전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금만 더 차분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호 프로젝트는 다음 달 18일 대미투자특별법 발효 이후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미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측도 이러한 한국 정부의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방문 시기는 특정 시점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미 실무자 간 논의된 프로젝트 내용을 점검하고 정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최근 캐나다 측에 제출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수정 제안서에 대해 개선된 내용을 직접 설명하며 수주 지원 활동을 펼쳤다. 미국 방문 기간 중에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쿠팡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먼저 쿠팡 이슈를 제기하며 한국 정부의 기본적인 스탠스를 설명했다"며, 미국 측의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서는 관세 논의가 일부 있었으나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고 전했다.
독일과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경쟁에 대해 김 장관은 "독일과 좋은 의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 2026-05-10
한미, 3,500억달러 대미 투자 본격 논의…1호 프로젝트 6월 발표
한미 양국이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협의를 열고, 지난해 합의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포함한 산업·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미국 정부와 협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우리 정부의 후속 법령 제정과 추진체계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산업부와 미 상무부는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워싱턴DC에 '한미 조선협력센터'를 연내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조선·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상해온 프로젝트의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3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라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6월 특별법 발효 이후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과 함께 첫 투자 사업인 '1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그때까지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을 정비하고 미국과 투자 후보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1호 프로젝트로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과 신규 원전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이 약속한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 중 1500억달러는 조선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 따라 설립될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정책 동향 공유, 양국 기업 협력 지원, 미국 조선소 생산성 개선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추진되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참여한다. 올해 예산은 66억원 규모다.
김정관 장관은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과 만나 한국이 추진 중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는 원전 등 에너지 협력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빌 해거티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과의 화상 면담에서는 원전 협력과 디지털 이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와 주요 통상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2026-05-05
김정관 장관, 캐나다 최대 60조원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 요청…한미 협력 현안도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와 미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양국과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김정관 장관은 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산업 및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는 최대 60조원 규모로,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사업이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적격후보에 올라 6월 최종 경쟁을 앞두고 있다. 김 장관은 올해 1월과 3월에도 해당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김 장관은 6일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과 한미 전략적 투자 예비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의회 등을 대상으로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 통과 후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준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특별법 통과 이후 시행령 제정, 공사 출범 준비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이번 방미 기간 전략투자 프로젝트 관련 예비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양국 간 안보·경제·산업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인바, 정부 차원에서도 수주 지원을 위해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