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영남이공대서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 개최…최대 2년 앞당겨 관리자 성장 기회

2026-05-28     박종규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해 특성화고 학생 대상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를 진행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섰다.

CFS는 지난 27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즉시 입사해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채용 전형이다. 약 1년간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 입사자보다 빠르게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나 팀캡틴 등 관리자 직급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재직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CFS는 현장 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한다. 학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학년 1학기 등록금의 50%, 2학기부터 졸업까지는 등록금의 3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통해 전액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남학생이 정규직 전환 후 입대하면 퇴사 대신 군 휴직이 적용되고, 제대 후 복직 시 군 복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한다.

설명회에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CFS에 입사한 뒤 3개월 만에 정규직 전환과 함께 최연소 팀캡틴으로 승진한 3명의 재직자가 참석해 경험을 나눴다. 대구 8센터 정솔희 씨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직장 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대학 전공 공부까지 온라인으로 병행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대구 6센터 이민건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능력만으로 관리자 기회를 받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대구 6센터 윤태현 씨는 "영남이공대 기숙사 생활과 셔틀버스 출퇴근이 편리하며, 2년 후 입대 후에도 쿠팡에서 진로 고민 없이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안심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일학습병행과정은 고졸 청년들이 빠르게 사회에 진출해 경력을 쌓으며 학업도 이어가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쿠팡의 선진 물류 시스템에서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