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드론 격추" 주장…호르무즈 해협 긴장 다시 고조

2026-05-29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이란이 자국 영공을 침범한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전날 미국 유조선을 강제로 회항시켰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 정찰 자산까지 요격했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간 군사적 대치가 재차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29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남부 부셰르 인근 상공에서 미국 드론이 이란 영공을 침범했으며 방공 시스템이 이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군은 영공 침범 사실을 확인한 뒤 방공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요격했다. 이란 측은 해당 드론이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활동하던 중 방공망에 포착됐으며 현재 잔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란 매체인 파르스 통신 역시 이란 통합 방공체계가 부셰르주 잠(Jam)과 칸간(Kangan) 인근에 배치된 방공 장비를 활용해 항공기와 교전했다고 전했다.

부셰르 지역은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과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 주장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이 휴전 및 긴장 완화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엔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제재 해제와 해상 봉쇄 중단, 동결 자산 해제 등을 주요 요구 사항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을 강제로 회항시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 측은 해당 선박이 위치 추적 장비를 끈 채 항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미국 국방부나 중부사령부(CENTCOM) 차원의 확인 발표도 나오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불확실성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군사적 충돌 주장이 제기되면서 향후 중동 정세가 다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이란 국영 및 친정부 성향 매체들의 보도에 기반한 주장으로, 미국 측의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여서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 본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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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