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장중 38만원 돌파 후 상승폭 축소…높아진 변동성에 시장 촉각
[CBC뉴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천당제약이 하루 동안 큰 가격 변동을 보인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흐름 속에 출발했지만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주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30%) 오른 3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는 38만1500원에서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같은 수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저가는 33만500원까지 밀리며 하루 변동폭이 5만원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26만6642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926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조9000억 원대를 유지하며 코스닥 대형주 지위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에서는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고점 부근에서 이익 실현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장중 고점과 저점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 하루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천당제약 역시 주요 수급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기대감이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시각과 추가 성장 동력이 남아 있다는 시각이 맞서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시에서는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 진행 상황이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 시장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종목들은 기대감과 실적 검증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삼천당제약 역시 향후 사업 진척 여부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삼천당제약은 장중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향후 주가가 다시 38만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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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