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출생아 67만명…합계출산율 1.14 ‘역대 최저’
2026-06-04 하영수 기자
[CBC뉴스]저출산이 이어지는 일본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67만명 수준으로 감소해 기존 추계보다 15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3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전년(1.15명)보다 0.01명 낮아졌다. 10년 연속 하락으로 역대 최저치다.
지난해 일본 국적 출생아는 67만1천236명으로 전년 대비 1만4천937명(2.2%) 줄었다.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5%를 웃돌던 감소율은 다소 둔화됐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연간 출생아 수가 67만명대로 줄어드는 시점을 2040년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15년 앞서 현실화됐다.
지역별 합계출산율은 오키나와가 1.52명으로 가장 높았고, 도쿄는 0.96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도쿄는 47개 도도부현 중 유일하게 1명 미만을 기록했다.
출생아와 사망자 수 차이로 계산하는 인구 자연 증감은 지난해 91만8천253명 감소했다. 일본 인구는 19년 연속 자연 감소했으며, 감소 폭은 2년 연속 90만명을 넘었다. 2018년(44만4천70명)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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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