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주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휴림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유진로봇·현대무벡스 흐름 주목
[CBC뉴스] 국내 로봇주들이 4일 장중 일제히 조정을 받으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단기간 급등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1만430원으로 전일 대비 4.66% 하락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281만 주를 넘어섰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72만5000원으로 4.98% 내렸고, 두산로보틱스 역시 16만600원으로 3.66% 하락했다.
유진로봇은 2만900원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무벡스는 3만5400원으로 4.45%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로봇 관련 종목들이 AI 인프라 확대, 제조 자동화 수요 증가, 물류 로봇 및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방한 일정과 국내 AI 산업 협력 확대 기대감이 로봇주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종목별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로봇주 전반에서 하락 종목 수가 늘어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로봇 산업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AI 투자 확대와 산업용·서비스형 로봇 시장 성장 속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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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