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케이씨에스·엑스게이트 주목…양자컴퓨팅 관련주 투자심리 살아나나

2026-06-04     심우일 기자
양자컴퓨터

[CBC뉴스] 양자컴퓨팅 기술이 차세대 정보기술 혁신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 양자기술 관련주들도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4일 오후 장중 양자컴퓨팅 관련주로 분류되는 포톤은 3천원을 넘어서 거래되고 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포톤이 양자컴퓨팅 및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연관된 종목으로 부각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양자암호 및 보안 기술 관련 기업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1만4040원으로 2.26% 상승했고, 엑스게이트는 1만9330원으로 1.26% 올랐다. 드림시큐리티와 한국정보인증 역시 각각 0.95%, 1.69%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통신 인프라 분야 종목들도 양자기술 테마와 함께 움직였다. 우리넷은 4.03%, 쏠리드는 5.27%, 우리로는 6.20%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반면 라온시큐어는 3.21%, 한컴위드는 2.18% 하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 흐름도 나타났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슈퍼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암호 해독, 첨단 소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 시대가 본격화될 경우 기존 보안 체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자암호통신과 정보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통신·광통신 분야 기업들이 양자컴퓨팅 테마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아직 양자컴퓨팅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단기적인 테마성 움직임과 실제 사업 성과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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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