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 UNIFIL 기지 박격포 피격…평화유지군 1명 사망·2명 부상

2026-06-05     하영수 기자

[CBC뉴스]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박격포 공격으로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UNIFIL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밤 레바논 남부 마르자윤 인근 평화유지군 기지에 박격포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수도 베이루트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일 오전 사망했다. 다른 대원 2명은 UNIFIL 기지 내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UNIFIL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성명에서 이스라엘군(IDF)이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가운데 어느 쪽이 공격 주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레바논 남부에서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유엔 평화유지군 대원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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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