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중 170만원대로 후퇴…급등 이후 매물 소화 국면 진입

2026-06-05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삼성전기가 4일 장중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17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가 단기 상승 부담에 따른 조정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장중 171만6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5.35% 내린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179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184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170만원 초반대로 밀렸다. 장중 저가는 170만700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어진 급격한 주가 상승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 시장 확대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올해 들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고성능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FC-BGA 사업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성장에 따라 서버용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판 사업 역시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를 빠르게 끌어올렸지만 단기간 상승폭이 커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매매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와 별개로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AI 서버와 차세대 반도체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경우 삼성전기의 핵심 부품 사업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기가 보유한 고부가가치 부품 사업의 수익성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흐름보다는 향후 수주 상황과 실적 개선 여부를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본 기사는 AI를 활용해 자료 정리 및 문장 교정을 수행했습니다. 본 기사는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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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