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o AI, 3D 생성 모델·제작 기능 공개… 공간 콘텐츠 기술 확대

2026-06-05     권오성 기자
사진=Tripo

[CBC뉴스] 생성형 AI 기술이 3D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생성부터 편집, 활용까지 지원하는 제작 환경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업 Tripo AI가 차세대 3D 생성 모델과 제작 플랫폼 기능을 공개했다.

Tripo AI는 최근 차세대 3D 생성 모델인 ‘Tripo H3.1’과 ‘Tripo P1.0’을 선보이고, 통합 제작 플랫폼인 Tripo Studio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Tripo H3.1은 복잡한 형태의 지오메트리를 보다 정교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Tripo P1.0은 수 초 내 프로덕션 수준의 메시(Mesh) 생성에 초점을 맞췄다.

Tripo Studio에는 8K 텍스처 생성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다양한 거리와 시점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해상도 3D 에셋 제작을 지원한다.

AI 기반 인텔리전트 파트 세그멘테이션(Intelligent Part Segmentation)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공개된 V2 버전은 멀티모달 3D 구조 이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2D 미리보기와 세 가지 수준의 세분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된 3D 에셋을 구성 요소별로 분리해 후속 편집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3D 프린팅 작업을 위한 퀵 캡(Quick Cap) 기능도 추가됐다. 생성부터 세그멘테이션, 캡핑, 출력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제작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Tripo AI는 생성 모델 개발과 함께 오픈소스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Stability AI와 협력해 단일 이미지 기반 3D 생성 모델 ‘TripoSR’을 공개했으며, 이후 TripoSG, TripoSF, UniRig, HoloPart 등을 선보인 바 있다.

3D 생성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연구개발과 생태계 구축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완료된 제3기 오픈소스 이니셔티브에서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실세계 응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칭화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TripoSplat’은 3D 가우시안 표현을 위한 밀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콩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AniGen’은 단일 이미지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3D 에셋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지오메트리와 텍스처, 스켈레톤, 스키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SkinTokens’는 스키닝 가중치를 토큰 형태로 변환해 스켈레톤과 스키닝 생성을 하나의 자기회귀 프레임워크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egoACE’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활용해 실제 조립 가능한 레고 모델을 생성하는 프로젝트다.

Tripo AI 관계자는 “독자적인 AI 연구 역량과 공간 콘텐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게임, 영상 제작, VR·AR,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구현형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개인 창작자와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며 “공간 콘텐츠 제작과 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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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