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고영·큐알티 약세…AI 반도체주 숨고르기, 다음 방향성은
[CBC뉴스] 최근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AI 반도체 및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종목들이 5일 장중 조정을 받으면서 향후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며 AI 관련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BM 장비 대표주인 한미반도체는 29만2500원으로 3.78% 하락했다. HBM 검사 및 후공정 관련 종목인 고영은 7.23%, 큐알티는 5.26%, 와이씨는 4.38%, 마이크로투나노는 6.04% 각각 내리며 전반적인 조정 흐름을 보였다.
AI 반도체 설계 및 공급망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레이저쎌은 7.43%,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6.44%, 미래반도체는 7.35%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반면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이오테크닉스는 0.30% 상승했고 디아이티는 1.14%, 케이씨텍은 0.30%, 피에스케이홀딩스는 5.15% 상승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을 단순한 업황 악화보다는 단기 급등 이후 나타나는 숨고르기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올해 들어 생성형 AI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함께 커졌다는 분석이다.
향후 반도체주의 방향성은 AI 투자 확대가 실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와 차세대 AI 반도체 출시 일정, HBM 공급 확대 여부 등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AI 산업 성장 과정에서 HBM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고도화와 데이터 처리량 증가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AI와 HBM이라는 산업의 성장 스토리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실적과 수주가 뒷받침되는 기업 중심으로 다시 수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본 기사는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를 일부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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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