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방선거 평가 엇갈려…지금은 긴장·혁신할 때”

2026-06-07     하영수 기자

[CBC뉴스]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의도 복귀가 예상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양면적 평가가 있다”며 “지금은 다시 긴장하고 혁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C ‘뉴 호남 포럼’ 기조연설에서 “선거 이후 일부는 승리라고 하고, 일부는 충분치 못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중심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선거로 이어질 것으로 본 시각에서는 아쉬움이 있고, 전체적으로는 승리로 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여당과 그 기반이 된 호남이 지금까지의 승리 공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서 이재명 대통령까지 이어진 공식은 성장과 민주주의의 결합, 민생 실용 확장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선거 이후의 긴장을 혁신의 계기로 삼아 두 노선을 확실히 재정립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의 일관된 노선으로 이어지도록 호남이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지금이 긴장해야 할 시기”라며 “민생 실용 확장과 성장·민주주의 결합이 혁신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번 광주 방문은 김 총리가 당권 도전을 위해 총리직 사의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그는 연설에서 호남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새롭게 해석해야 할 때”라며 “호남이 지방주도 성장과 K-황금시대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서는 “매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 기회가 열렸고, 기업 투자도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가 규제 혁신과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 익산에 주택을 마련한 사실과 외증조부의 전남 진도 고성초 설립 기여 등을 언급하며 호남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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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