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4부 요인과 ‘투표지 부족’ 논의…선거관리 개혁 공감대
2026-06-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4부 요인과 회동을 갖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논의했으며, 선거관리 체계 개혁에 뜻을 모았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은 수사나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에게 행정적·법적 책임을 엄정히 묻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의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참정권 침해에 따른 국민의 우려와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헌정질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부 요인이 각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 중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중대한 참정권 침해로 인식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입법 보완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정 방향은 정하지 않고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개헌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으며, 선거관리위원장 상시화 여부도 국회에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 수석은 “한 방향으로 무엇을 어떻게 고치자고 결론을 내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는 조정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으며, 회동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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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