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훈풍 타고 반등…로봇주 투자심리 회복 주목
[CBC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증시 급반등 흐름과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시장을 뒤흔든 '검은 월요일' 충격이 진정되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장중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3만6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4.26%) 상승했다. 장중에는 64만500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7,778.87로 전 거래일 대비 294.46포인트(3.93%) 상승했고, KOSPI200은 4.10%, KRX100은 4.13% 오르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코스닥 역시 944.95로 3.68%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공포 심리로 급락했던 성장주와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반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대감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성장 전망이 이어지면서 로봇 산업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아 왔다.
시장에서는 최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방한 이후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로봇과 결합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미국 금리 정책과 글로벌 기술주 흐름,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이 추가적인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전날 패닉 장세에 휩싸였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강한 반등에 나선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시장 회복 흐름과 함께 다시 상승 탄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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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