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5일 방한 마치고 출국…“한국과 AI 산업 함께 키울 것”

2026-06-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출국했다.

황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환영이 인상적이었고, 가족과 함께 진심 어린 환대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그는 SK하이닉스와 사업 확장 및 협력 다각화를 위한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 SK텔레콤과 각각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황 CEO는 “의미 있는 회의를 진행했고, 주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며 “한국 기업들과 함께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산업과 생태계 조성 자체가 한국에 대한 가장 큰 기여”라며 “첨단 슈퍼컴퓨팅 구축에는 우리의 기술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는 로보틱스와 AI 인프라 분야에서 큰 기회가 있다”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재방한 계획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일정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다시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지난 5일 입국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기업 총수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과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과의 면담도 이어가며 한국 AI 생태계 전반과 접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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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