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충격 딛고 일제히 반등 시도…나스닥 상승·러셀2000 강세,'조울증' 벗어나나
[CBC뉴스]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충격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권에서 움직였고, 중소형주도 상대적으로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9일 오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만1128선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상승률은 0.67%를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0.62% 오른 7452선까지 올라섰으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종합지수는 190포인트 넘게 오르며 2만6119선에 진입했다.
특히 러셀2000지수는 1%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전날 나타났던 극심한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최근 급락 과정에서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성장주를 다시 주목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번 주 발표를 앞둔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이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최근 반등을 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급락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반도체 업종 역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인공지능 산업 확대 기대감도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미국 물가와 금리 관련 변수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지수 반등이 이어질지 여부는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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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