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우리기술, 원전해체 확대 기대감 속 주목…중동 충돌에 에너지 안보 부각
[CBC뉴스] 원전 관련주들이 장중 조정을 받는 가운데서도 원전해체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은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미군 헬기 격추를 둘러싼 갈등 이후 미국의 대응 움직임이 전해지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안정적인 전력 확보 방안에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의 전략적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원전 건설뿐 아니라 노후 원전 해체 시장도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원전해체 산업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오염 시설 철거, 부지 복원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원전 운영 기간이 길어지면서 향후 해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대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으로 원전 건설과 유지보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원전 수명주기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원전해체 시장 확대 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날 오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장중 8만93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3.25% 하락세를 나타냈다.
우리기술 역시 원전 제어시스템과 계측제어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원전 안전성 강화와 해체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제어기술 수요가 증가할 경우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기술은 장중 1만3270원에 거래되며 3.28%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원전해체 시장이 단순한 철거 사업이 아닌 첨단 기술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방사선 관리 기술, 원격 로봇 시스템, 폐기물 처리 기술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지정학적 변수에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안정적인 기저전원 확보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우려가 확대되면서 에너지 안보가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른 만큼 원전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원전 건설과 운영, 해체까지 포함한 전 주기 산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리기술을 비롯한 원전 관련 종목들의 향후 수주 동향과 정책 변화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본 기사는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를 일부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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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