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살아난 리플XRP, 반등 신호일까…“1.25달러 돌파가 관건”
[CBC뉴스] 리플(XRP)이 최근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최근 1.14달러 선을 회복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시간 12일 새벽 거래 과정에서 거래량이 평소보다 160% 이상 증가한 약 1억2천만 XRP 수준까지 확대되며 주요 저항선으로 평가받던 1.122달러 구간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상승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거래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상승세가 오래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한다. XRP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장기 하락 추세선 아래에 머물러 있는 만큼 1.20~1.25달러 구간을 돌파해야 의미 있는 추세 전환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완화되고 휴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뉴욕증시와 위험자산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참가자들은 XRP가 단기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거래량 증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1.20~1.25달러 저항대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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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