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노후 아파트 취약계층 285만 가구에 화재감지기 무상 보급
2026-06-15 하영수 기자
[CBC뉴스]소방청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화재안전취약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가운데 세대 내 스프링클러나 화재경보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 거주하는 화재안전취약세대다.
화재안전취약세대는 만 13세 미만 아동,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자체 전원으로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로, 거주자가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배선 공사가 필요하지 않아 방과 거실 등 주요 생활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방청은 대상 가구당 최대 3대의 감지기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 수량은 주거 공간 구조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희망 가구는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방관서는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자율 설치 또는 방문 설치 방식으로 보급을 진행한다.
소방청은 사업이 전액 무료로 시행되는 만큼 소방기관이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감지기 구매를 권유하거나 설치비를 요구하는 사례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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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