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트럼프 "이란과 합의 완료" 주장…해협 통행 재개·해상 봉쇄 해제 언급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주장하며 중동 정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고, 동시에 미국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시 해제하도록 승인한다"고 트루스 소셜을 통해 말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강조하며 원유 운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발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로 꼽히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은 국제 유가와 해운 시장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해 왔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최근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변동성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로, 미국 정부와 이란 정부의 공식 확인 여부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합의문 체결과 이행 절차가 진행되는지 여부에 따라 향후 중동 정세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 말미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이번 합의가 에너지 공급 정상화와 국제 해상 운송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사회는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식 입장 발표와 후속 조치를 주시하고 있으며, 실제 합의가 이행될 경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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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