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이란 종전 합의 환영…"민생·경제 대응 서둘러야"

2026-06-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은 15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전쟁 여파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전면 재개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유가 하락과 증시 반등에 안도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는 민생경제와 기업 활동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며 "에너지 안보와 핵심 공급망의 취약성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비상 대응 체계 정비, 우리 선박과 재외국민 보호 대책 보완 등을 주문했다.

국회 한미의원연맹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최종 서명과 이행 과정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전쟁이 멈출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이라며 "이번 사태를 대한민국 외교력과 산업안보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5선의 조배숙 의원은 "총성이 멈춘 뒤에는 더 큰 경제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가 즉각적인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정부·여당을 향해 "소모적인 정치 공방을 중단하고 전쟁 후폭풍에 대비해 민생경제 회복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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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