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수주·수익성 동반 성장…핵추진잠수함 사업 기대감까지
[CBC뉴스] 한화오션이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2028년 인도 예정 물량이 총 34척으로 동종 조선사 대비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2029년 인도 슬롯은 23척을 확보해 생산능력(캐파)의 절반가량을 채우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한화오션은 2026년 1분기 상선사업에서 일회성 요인 없이 1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 체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단순한 업황 개선 효과를 넘어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구축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방산 부문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5월 정부가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방부는 2030년대 중반 초도함 진수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일정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건조 기술과 특수선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핵추진잠수함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는 한화오션이 상선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특수선 사업 확대 기대감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민수·방산 양축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주 잔고 확대와 생산 슬롯 확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산 분야 신규 사업 모멘텀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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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