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에 강세…유럽 생산거점 확대 기대감 부각
[CBC뉴스] 에코프로가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증시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고, 장중에는 12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수급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탰다.
시장에서는 최근 유럽 사업 확대 움직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 계열사는 헝가리 생산시설에서 고성능 양극재 제품의 출하를 시작하며 현지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 내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생산 거점을 확보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업계는 현지 생산 능력 확대가 고객사 대응 속도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 전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신규 수주 확보 여부와 생산시설 가동률,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 등이 에코프로의 실적과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화와 업황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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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