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화동 상습 침수 구간 개선 착수…배수시설 확충 추진
2026-06-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지하통로 일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원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2007년 공항개발사업 과정에서 지하통로와 농로가 확장·이전된 이후 상습 침수 구간으로 변했다.
현장 조사 결과 지하통로와 농로가 주변보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데다 배수로 관리가 미흡해 배수 체계 전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단기 대책으로 지하통로에 배수펌프 등 강제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기관별 관리 구간에 대한 배수로 준설 작업을 이달 내 완료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콘크리트 배수관을 설치해 농수로를 정비하고, 농로 배수시설 확충과 함께 개화역 환승주차장 및 보행연결통로에 대한 별도 배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침수 피해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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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