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저신용자 위한 연 5.5%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 출시
2026-06-19 박종규 기자
하나은행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2조원 규모의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 신용 평점 하위 50%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 5.5% 고정금리와 최대 10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해당 대출 상품은 금리 변동 걱정 없이 일정한 이자율로 이용할 수 있어 중·저신용자들이 체계적으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주로 급여소득자를 중심으로 한 대출 구조였으나, 이번 신상품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도입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이 은행권 최초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으로서 포용금융 실현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신청과 확인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할 수 있다. 은행은 이번 출시에 따라 금리단층 현상 완화와 중·저신용자 대상 자금 공급 기능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님 기반 확대와 중·저신용자 신용도 개선, 금융 자립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는 단순히 자금 지원을 넘어, 중·저신용자의 고금리 부담을 덜고 금융 접근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