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6기, 성주기지 복귀 완료

2026-06-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미·이란 충돌 당시 경북 성주기지 밖으로 이동했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6기가 모두 성주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군 당국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사드 발사대 6기는 현재 모두 성주기지에 재배치된 상태다. 사드 1개 포대는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발사대 6기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3월 성주기지를 떠난 발사대들은 경기 오산기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기지는 미군 대형 수송기의 운용이 잦은 곳으로, 당시 중동 지역으로 사드 요격미사일을 수송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당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동 주둔 미군 사드 포대가 상당수의 요격미사일을 사용해 추가 보급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사대를 포함한 사드 체계 자체가 해외로 반출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실제 일부 발사대는 오산기지 이동 이후 순차적으로 성주기지로 복귀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4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어떤 사드 시스템도 이동시키지 않았다"며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약을 보내고 있으며 추가 이동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최근 사드 발사대의 성주기지 복귀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전력 배치와 대비태세 관련 사항은 브런슨 사령관의 의회 증언을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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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