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우주항공업계 최초 S&P ‘A-’ 신용등급 획득

2026-06-22     박종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와 안정적 전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방산 및 우주항공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록히드마틴과 BAE 시스템즈 같은 세계적인 방산업체와 유사한 신용 수준에 인정받았다.

S&P는 A- 등급이 '투자해도 문제없음'을 넘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임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최대 방산기업으로 지목됐다. 주력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가 글로벌 방산시장 성장과 함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과 중동 지역 중심의 무기체계 수출 확대, 신속한 공급 능력, 그리고 NATO 표준과의 호환성도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또한,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약 37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 김철홍은 "우수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와 현지 투자 협의에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P 신용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방산∙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