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소년·청년 2천600명 모국 방문…'2026 차세대동포 초청연수' 개막
[CBC뉴스] 전 세계 96개국 재외동포 청소년·청년 2천600여 명이 참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가 22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수는 이날 청소년 연수 1차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총 9차례 진행된다. 청소년 연수 6회, 청년 연수 3회로 운영되며 회차별 약 280명이 참가한다.
연수에는 전 세계 96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15∼18세)과 청년(18∼25세) 약 2천60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 탐방을 비롯해 지역문화 체험, 산업·과학 분야 견학, 한반도 평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가자 간 소통과 현장 경험을 강화했다. 아울러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관 형성을 위한 한반도 평화 체험 및 관련 강연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부산, 인천을 비롯해 강원 춘천·고성·속초·평창·강릉, 충북 제천·단양, 경북 안동·대구, 전북 전주·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산업·역사 자원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예정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사에서 "차세대동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주역"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깊이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도 "이번 연수가 차세대동포들이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고 대한민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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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