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당선인 '강릉 대전환' 시정 운영 준비…공공 가치 강조

강릉단오제 글로벌 축제화 및 철학도시 조성으로 브랜드 강화

2026-06-25     하영수 기자
읍면동장과

[CBC뉴스]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혁신을 목표로 한 주요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민선 9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회에서는 AI 데이터 센터 건립 등 지역의 대형 현안에 대해 단순한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 가치와 지역 경제 효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재설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인수위는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을 타파하고, 문화·관광 생태계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축제에서 내빈의 정치색에 따른 과도한 의전 문화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람객 중심의 현장 행정을 확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릉단오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확대하고, 청년 창작자와 AI 기술을 접목한 철학도시 조성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만의 브랜드 구축 계획도 추진된다. 신규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5∼10년 차 직원 의견을 반영해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보조금과 계약 관리의 투명성 강화도 추진된다.

업무보고회에서 논의된 정책 조율과 추진 상황은 시민사회에 투명하게 공개됐으며, 인수위는 이를 통해 열린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핵심 지시와 제언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지침이 될 백서로 정리해 발간할 예정이다.

김중남 당선인은 "이번 주요 업무보고회는 오랜 행정 편의주의를 걷어내고, 오직 시민의 눈높이에서 '완전히 새로운 강릉'을 치열하게 고민한 출발점이었다"며, 시민이 열망하는 복지, 문화, 관광, 산업의 대전환을 임기 시작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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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