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증시, 다우만 상승…기술주 약세에 3대 지수 혼조세
[CBC뉴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민감주와 가치주의 강세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상승한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2.06포인트(0.35%) 오른 5만1848.9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6.97포인트(0.09%) 하락한 7358.49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10.40포인트(0.43%) 내린 2만5476.64로 마감했다. 러셀2000지수는 13.99포인트(0.47%) 상승한 2989.47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투자자들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에 기술주 전반이 부담을 받았지만 금융,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함께 반영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전망을 상회했으며,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 역시 예상치를 웃돌면서 AI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기술주의 차익실현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AI 투자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경우 증시의 상승 기조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