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우즈벡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회동, 금융 협력·법인 설립 논의
2026-06-25 박종규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투자와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동은 우즈베키스탄 측이 한국과의 무역 및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제안했다.
양측은 신한은행의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추진,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그리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 타슈켄트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업 경험을 토대로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신한카드가 보유한 자동차 금융 등 리테일 사업 역량을 활용해 중앙아시아 금융시장 내에서 동반 진출 방식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금융당국을 직접 방문해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청취했으며, 연말에는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잠시드 호자예프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이러한 금융 협력의 연장선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진옥동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지닌 핵심 시장"이라며 "신한금융은 현지 금융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 파트너로서 금융 인프라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