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기보·농협,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녹색정책금융 협약’ 체결

2026-06-26     박종규 기자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 농협은행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에 체결된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 온실가스 감축 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및 보증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중 일정 기준 이상의 감축 효과와 K-택소노미 적합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규모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이자 지원 및 우대금리 혜택을 차등으로 받으며, 협약보증서로 보증료 지원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산에 대응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전환을 촉진하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 전망한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이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녹색금융 활성화와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에서 열렸으며, 우리은행 배연수 기업그룹장,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참석했다.